러시아, 밤중 우크라이나 에너지시설 대규모 공습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7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에 걸쳐 폴타바, 키로보흐라드, 자포리자 등 6개 지역의 발전·송전 시설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산업용 전력이 제한될 수 있다며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오전, 오후 피크타임에 전기를 절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밤 사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 키로호브라드에서 건물 10여 채가 훼손되고 부상자가 3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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