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은?…나경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충청과 영남, 수도권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들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6월 말이나 7월 초로 예상됐던 전당대회 일정이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총선 이후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당 안팎의 상황, 5선에 성공한 나경원 당선인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총선이 끝난 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돼갑니다. 당선 이후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5선 고지에 오르셨습니다. 어깨도 무거우실 것 같고 무엇보다 어려운 선거에서 생환한 드문 수도권 당선자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원내대표 선거 얘기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당초에 이철규 의원 추대론 얘기까지 나오다가 세 분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출마 후보들의 출사표, 어떻게 보십니까?
추대론까지 나오기도 했던 이철규 의원은 결국 출마하지 않았는데요, 당초부터 원내대표 출마 의사가 없었다고 밝히기는 했습니다만, 어떤 배경으로 해석하십니까?
사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고, 너무 힘든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에 나서려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2019년 패스트트랙 당시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하셨는데,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는 "용산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건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가요?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인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차기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벌써부터 여러 이름이 후보군으로 거명되고 있는데, 당선인께서는 출마할 계획 가지고 계십니까?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6월 말이나 7월 초 전당대회는 너무 이르다, 한 달 이상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어요?
현재 당원 100%로 돼 있는 전당대회 룰 변경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과거 국민의힘 전신 보수 정당은 2016년까지 최고위원 5명을 뽑고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를 맡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가 20대 총선 패배 후 단일지도체제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다시 집단지도체제로 돌아가자는 일각의 주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등판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비대위원들에 이어서 당직자들과 식사를 함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등판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 전당대회에 나서리라고 보십니까?
모레, 목요일에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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