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첫 영수회담 두고 엇갈린 평가 / YTN

YTN news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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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 연결돼 있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윤희석]
안녕하세요.


어제 영수회담, 한 줄로 총평하신다면 어떻게 총평하시겠습니까?

[윤희석]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일곱 글자로 줄이면 의미 있는 첫 만남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미 있는 첫 만남. 회담 이후로 정치권 분위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세요? 어떻게 느끼십니까?

[윤희석]
저희는 기대를 했었습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 이재명 대표 간의 첫 만남 이후로 민주당에서도 그동안 너무나 공세적인 태도가 바뀌고 뭔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영수회담 이후로 나온 민주당의 반응을 보니까 그런 느낌은 안 들어요. 그래서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반응이 아주 극명하게 갈린 것 같은데 직접 논평을 내셔서 민주당은 애초부터 회담을 입법독주 불쏘시개로 이용하겠다만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셨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신 건가요?

[윤희석]
예를 들어서 어제 처음에 기자분들한테 공개했던 그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품에서 A4 용지를 꺼내서 15분 동안 쭉 뭔가를 읽으셨잖아요. 그리고 비공개 회담 들어가서 말씀을 나눈 그 과정, 그 이후에 나온 얘기들을 저희가 듣고 있는 겁니다. 들어보면 일방적으로 얘기했다는 느낌이 들고,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설명하시느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지만 바로 바뀌어서 그동안 주장했었던 여러 가지 법안들을 그냥 처리하겠다, 이런 입장으로 바로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번 회담을 어느 정도 회담했는데도 이렇다 하는 구실로 삼아서 그동안 지속해 왔던 공세를 계속하고자 하는 의도 아니었느냐. 그런 차원에서 제가 논평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재명 대표가 예의를 갖췄다, 이런 평가도 있었고. 수위를 조절했다 이런 평가도 있었는데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이번 회담에 대해서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고 상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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