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흘째 수도권 공략...이재명, '계양을' 집중 / YTN

YTN news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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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열흘 앞으로 총선이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도 수도권 민심을 다지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서 표심을 호소합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두 분과 총선 판세 점검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식 선거운동 시작하고 첫 주말, 양당 지도부 어디로 향했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일단은 한동훈 위원장, 나흘 연속 수도권을 순회하고 있고 또 어제는 어떻게 보면 여당의 험지라고 분류가 되고 있는 경기 부천, 인천, 서울 서남부 돌았는데 첫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명호]
결국은 수도권이 결정하는 총선이거든요. 254개 지역구 선거구 중에 122개가 수도권에 있고 132개의 비수도권 지역구의 절반 가까이는 영남이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65개 선거구에서 60개 가까이를 목표로 설정했을 것 같고. 수도권에서 어느 정도 하느냐. 아마 제가 보기에는 40석 정도를 수도권에서 목표로 설정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도권과 영남 의석만 갖고 100석, 세 자리 숫자에 육박할 수 있을 거고 여기에 호남, 강원, 충청, 제주, 아마 비례까지 포함하면 아마 민주당과 1당 경쟁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승부가 결정적이라고 보여지고요. 결국은 남은 일주일 시간 동안에 대통령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향배가 결정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조 심판론 등을 언급을 하지만 결국은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이것이 세계 승부에 결정적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한동훈 위원장, 수도권 돌면서 했던 이야기들 중에 범야권 200석 확보하면 위험하다. 특히 한미동맹 무너질 것이다. 자유를 빼려는 시도를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했거든요. 이런 전략들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최창렬]
200석을 확보한다라는 것은 보통 일은 아니에요. 지금 민주당 180석이잖아요. 지난번에 163석을 지역구에서 얻었고, 4년 전에. 그런데 20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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