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최재성 / 前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여야 후보들, 오늘은 서울과 경기를 집중 공략하면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 대선 상황,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최재성 수석님과 나경원 전 의원님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여권 움직임, 야권 움직임 듣고 있는데 오늘은 또 수석님과 함께 여권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최근 여론의 흐름을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민주당 내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도 있고 또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차범위 밖의 격차가 난 것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반적으로?
[최재성]
굉장히 과거의 사례에 비춰보면 이번 대통령 선거 조사, 특히 최근 조사는 조금 패턴을 깨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고요. 우선 아시다시피 자동응답 방식의 ARS 조사는 야권 후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추세적으로, 또 결과로써 입증이 됐고 전화면접 방식은 또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 이런 것이 통설이고 또 추세적으로 입증이 된 건데요.
그런데 최근 조사는 가령 한길리서치에서 조사한 것은 ARS가 80%거든요. 그런데 거기는 0.5% 차이의 초박빙으로 나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지난 한 주 동안 이재명 후보는 꾸준히 상승하는 그런 거고 윤석열 후보는 조금 상승한 것도 있고 하락한 것도 있고 이게 전반적인 추세였는데 오늘 나온 조사는 그게 오차범위 밖으로 또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것은 또 이재명 후보가 유리하다는 전화면접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동일한 시기의 조사가 오히려 여야 후보가 유리한 곳에서 불리하게 나오는. 그래서 진단은 아주 초박빙으로 그렇게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전화면접 조사가 오차범위 밖으로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 것은 조금 해석이 잘 안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게 저희가 그래픽이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은데 그 그래픽을 다시 한 번 크게 띄워주시겠습니까? NBS 여론조사 결과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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