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알리 100만원 쿠폰 뿌리자…17만명 우르르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3% 올랐습니다. 사과와 감귤 등 최근 농산물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큰 듯 보이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불안정한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까요? 체감 물가는 얼마나 더 오르게 될까요?
정부는 물가를 잡기 위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범위를 늘리기로 했는데 추가되는 품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할인지원율도 한시 상향하기로 했는데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상품을 상대로 10억 원 규모의 랜덤 쿠폰을 제공한 이벤트가 하루 만에 조기 종료됐습니다. 행사 시작 이후 고객 수도 늘어났다는데 열풍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초저가 상품에 할인을 더하는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중국 이커머스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저가'를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 이커머스 업계 파장은 어떨까요?
중국 플랫폼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급속도로 넓히자 정부가 전담 조직을 만들어 국내 전자상거래 생태계 강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가장 시급한 대책은 뭐라고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PF발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를 겪었던 저축은행들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올랐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는데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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