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美 '통 큰 부양책' 뉴욕증시 반등…코스피는 급락
우리 정부를 포함해 세계 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경기부양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정부가 1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자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요?
오늘 우리 증시 상황부터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가 4.9% 급락해 급기야 10년 만에 1,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반등했는데 왜 이런 수치가 나타났다 보시나요?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은행이 보유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의 규모인 선물환 포지션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선물환이란 무엇이고 앞으로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를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 등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나왔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고사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숨통이 좀 틔울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금 지급도 준비하며 소비진작 효과를 노리는 모습인데요. 경기 부양 효과 어떨 거라 보시나요?
뉴욕 증시가 대폭락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트럼프 행정부의 통 큰 경기부양책때문이었을까요? 일각에선 연준에서 설치한 CP 매입기구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설명해주신다면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긴급경제대책으로 현금을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일본과 홍콩, 마카오와 호주도 계획을 시행중에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선 기업 국유화 카드도 꺼내들었습니다. 이러다보니 국내에서도 언급된바 있었던 재난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필요성 어떻게 보시나요?
일각에서는 실질 가계소득 확보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감세정책을 먼저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떤 정책이 우선되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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