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지호 전 민주당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지호 전 민주당 당 대표 정무부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가장 먼저 거취 논란이 이어졌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오늘 오전에 자진사퇴를 했고. 또 대통령실이 이종섭 호주대사, 조만간 예정된 회의 참석을 위해서 귀국할 것이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민심에 절실하게 반응하겠다고 했는데 일단 대통령실이 한발 물러선 모습이죠.
[김민수]
일단 두 가지를 봐야 될 것 같아요. 황상무 수석 같은 경우에 논란이 인 지 한 6~7일 정도 됐죠. 윤석열 대통령이 여태까지 보면 주변에 함께 일하는 분들에 대한 애정이 있고 신뢰도가 쌓이면 쉽게 내치거나 꼬리 자르기 같은 걸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의리를 보였던 것인데 이런 건 리더로서 굉장히 필요한 자질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단, 지금 여기에 황상무 수석 같은 경우에 발언의 정도가 강한 것도 강한 거지만 이게 자칫하면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에도 민주당에 방송 장악 문제가 있었거든요. 방송 3법을 강행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러한 방송 장악 문건이나 그리고 방송사법 강행부터 언론을 어느 정도 공정하게 만들어보자는 것이 이 기조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온 이후의 기조인데 이 발언 하나로 자칫하면 이것이 오해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이 터졌을 당시에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계속 입장을 밝혀왔었는데요. 대통령이 돌아가는 민심들을 봤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발언의 수위도 분명히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현재 정부의 균형 있는 언론, 그리고 공정한 언론 기조에 반하는 발언이기 때문에 잘 조치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까지 언론에 대한 기조, 자세에 대해서 오해를 살 여지가 있기 때문에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오늘 수용했다. 이렇게 바라보셨지만 어쨌든 간에 당에서도 그렇고 발언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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