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우선 공공의료기관 가동을 최대치로 올리고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하겠습니다. 응급실 24시간 운영체제도 지금처럼 유지합니다. 또한,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3월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하여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여 국민들께서 일반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아직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신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계십니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이러한 국민들의 기억에 상처를 남기고 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망각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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