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초고령사회 가속…외국인 노동인력 확보 시급

연합뉴스TV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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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초고령사회 가속…외국인 노동인력 확보 시급

[앵커]

저출생, 초고령사회,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출산율을 높이는 등 노력도 필요하지만, 당장 닥칠 가까운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저출생, 이미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 7,206명.

2014년보다 210만 9,000여명이나 꺾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700만명대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내년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출산 장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곤 있지만, 효과를 낼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시대 변화에 발맞추는 젊은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당장 일할 사람이 부족해질 미래에 선제대응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자리를 가지려는 외국인 청년들을 이끌어주고, 미래 경제 활동 인구의 일부로 기여하도록 유도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돈만 벌고 혹은 학교만 가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세금도 같이 납부를 하고 한국 사회와 잘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대부분 외국인의 경우 특별한 전공이나 자격증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다는 점 등 한계도 여전합니다.

최근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이 졸업 후 새 비자를 신청해 일할 수 있게 하는 F2-R, 지역특화비자가 시행되긴 했지만, 국내 평균 연봉의 70% 수준 이상 급여를 받아야 비자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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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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