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빚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61% 급증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으로 2022년보다 61% 늘었습니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이 10만건을 넘긴 건 2014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이는 저금리 시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형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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