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역대급 한파 속 미 대선 대장정 시작…현지 분위기는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공화당의 첫 경선이 내일 아이오와주에서 시작됩니다.
마지막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는데요.
역대급 혹한의 날씨가 투표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향한 대장정의 서막이 내일 시작되는데요.
미 공화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와 관련해,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나와 계시죠?
한국시간으로 내일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공화당의 첫 경선이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리는데요. 역대급 한파로 후보들도 유세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님도 아이오와주에 직접 가려다 못 가셨다고요? 현재 아이오와주 미 공화당 경선, 어떤 상황인가요?
혹한의 날씨에 후보들이 막판 유세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변경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투표율에도 영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투표율이 떨어질 경우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건가요?
11월 5일 예정된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를 향한 경선 레이스가 미국시간으로 내일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우선 한국과 선거 시스템이 달라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먼저 아이오와주에서 치러지는 '코커스'란 무엇인가요?
코커스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게 되나요?
미 공화당 경선 후보가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승리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 건가요? 코커스에서 승리한 후보가 결국 대통령이 되는 경우가 많았나요?
아이오와주는 대부분이 백인이라고 보수 성향 후보들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NBC 뉴스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를 차지하며 나머지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도 높더라고요. 현재, 미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 결과,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머지 두 후보들과 큰 차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번 아이오와주 코커스의 관전 포인트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법정 출두로 인해 유세 횟수가 25회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디샌티스 125회, 헤일리 79회 등과 비교해 굉장히 유세 횟수가 적은데요. 적은 유세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와에서 트럼프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끝나면 일주일 뒤 뉴햄프셔에서 프라이머리가 개최됩니다. 프라이머리는 코커스와 어떻게 다른 건가요? 프라이머리도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하던데,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아이오와주 다음에 열리는 뉴햄프셔도 프라이머리 경선이 치러지는 첫 지역인데요. 이곳에서 열리는 프라이머리는 어떤 형식이며, 어떤 후보에게 유리한가요?
이런 가운데 반트럼프로 꼽히며 당내 10% 안팎의 지지를 받아온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경선 후보를 사퇴하며 뉴햄프셔 경선 결과가 더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대표님께선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공화당은 첫 경선을 아이오와주에서 시작했는데요. 민주당은 언제 시작하게 되나요?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이제 상승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여론조사 분석업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44.4%로 한 달 전 평균 지지율(43.9%)보다 0.5%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 헤일리의 상승세와 바이든의 반등세가 트럼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거라 보세요?
특히 11월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묵직한 외교적 성과가 필요할 텐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제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북한의 도발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된 상황인데요.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기 위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펼칠 거라고 보세요?
마지막으로 무소속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도 높은 지지율로 앞으로 미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케네디의 인기와 지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지금까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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