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1등급 한우' 붙여주는 역할" 정성호 "꽃길 이낙연 명분없어"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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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은 지 꼭 2주가 지났습니다.

연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 위원장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 지대하죠.

한때는 한동훈 위원장을 '여권의 천사같은 존재', '군계일학'으로 치켜세웠던 이준석 가칭 개혁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준석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한 건 총선을 앞두고 '용산'에서 지목한 사람들을 '인재'로 영입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용산발 인사들에게 한동훈 영입 인재 1호, 2호.

이렇게 스펙을 올려주려는 거라는 지적인데요.

들어보시죠.

[이준석 / (가)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번에 영입 인사라고 발표되는 분들, 이분들 한동훈 위원장 오기 전에 영입됐다고 하거든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공동으로 맡은 이유는, 결국에는 용산발 인재들이 영입 인재로 한동훈 위원장 입을 통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이게 왜냐하면요. 지역구에 지금 경선을 한다고 하거나, 공천 경쟁한다고 했을 때, 용산발 인사들의 그 소위 스펙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높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분들에게 뭔가 1등급 한우 이런 거 붙여주려면 인재영입 몇 호 이런 거 붙여줘야 되거든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인재영입위원장까지 겸임한 거 아닐까.]

야권의 시선은 더욱 냉소적입니다.

이미 여당 내에서도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마당에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를 언급할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며,

그저 젊고, 술 안 마시고, 책 많이보는 2024년판 윤석열 대통령일 뿐이라는 비유가 나왔는데요.

조응천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그런데 '도이치 특검법'이라고 합니다. 아예 김건희 이름 석 자를 올리지 않죠. (특검법안 명칭 자체를요) 그리고 악법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건 당연히 비토해야 된다 그러고. 그러니까 비대위원장이 여기에 대해서 그런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데, 한 분이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바뀔 것 같지는 않고, 그리고 여권의 급소는 수직적 당정 관계인데 그것 급소 안 건드리잖아요. 결국은 한동훈 위원장 오셔서 처음에 이미지로 지금 점수 먹고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래 봐야 젊은 윤석열이고... (중략)

YTN 박석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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