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명 사상' 안성 공사장 붕괴사고 책임자 5명 송치
경기남부경찰청은 6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상가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9일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A씨와 B씨 형제가 숨지고, 4명이 다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는 건물 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 면을 받치던 거푸집과 지지대 등 시설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 결과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5명에 대해 형사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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