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재희 대표 겨레하나 파주지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습니다. 2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 파주시에 안장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역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했고 주민 여론도 심상치 않자 현재 해당 사유지 소유자도 매매 의사를 거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반대 기자회견을 했던 시민단체 대표 연결해 지역 분위기와 그간 진행 상황 등 알아보겠습니다. 겨레하나 파주지회 이재희 대표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재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표님도 혹시 영화 서울의 봄 보셨습니까?
[이재희]
아직 못 봤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가 흥행하면서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전두환 씨의 유해 안장, 일단은 토지주가 토지를 판매하지 않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간의 과정, 배경을 한번 짚어볼까요?
[이재희]
일단 오늘 아침 언론 보도에 나온 대로 사실상 토지주님이 안 팔겠다고 해서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산리로 들어오는 것은 파주에 더 어려울 것 같고요. 매장할 장소를 찾지 못해서 유해 안장이 현실상 무산됐는데 원래는 과정이 어땠냐면 원소유주 님이 계신데 부동산 개발업 하시는 분이 꽤 오래전부터캠핑장이나 요양원을 만들겠다면서 이 땅을 사려고 했나 봐요.
그런데 전두환 씨 유가족이 이 개발하시는 분과 접촉을 해서 이 땅을 사보려고 했는데 그 원소유주님으로부터 땅을 이전받기 전에 그런 약속을 했었는데 최근 여론이나 지역 반발에 부딪혀서 원소유자님이 어제인가, 언론에 땅을 팔지 않겠다고 발표하셨기 때문에 사실상 이전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원소유자는 이 땅이 캠핑장이나 요양원에 들어설 것으로 알고 판매 의사를 밝혔었는데 전두환 씨의 유해가 안장된다는 소식을 듣고 판매 의사를 접었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이재희]
그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알고 있던 것과 달라졌으니까요.
위치가 파주 장산리인데 여기도 한번 가보셨습니까?
[이재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20613170478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