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도 몰랐던 만남...이준석·금태섭 단둘이 나눈 이야기는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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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금태섭 대표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하고는 10일에 만나셨었잖아요. 이 전 대표 얘기를 보니까 그리고 나서 또 얼마 뒤에 만나셨더라고요, 추가로.

◆금태섭> 이 전 대표하고는 이 대표가 대표로 당선된 다음 날 한 번 둘이 얘기를 한 것 외에는 진지하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10일날 만났을 때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셋이 만났기 때문에 제가 따로 둘이 만나서 한번 얘기를 해 보자 해서 그래서 편한 자리를 마련해서 한참 얘기를 나눴습니다.

◇앵커> 처음에 10일에 만났을 때는 1시간 40분 정도 만나셨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금태섭> 그렇게 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밥 먹으면서 만났었습니다.

◇앵커> 두 번째 만나셨을 때는 더 길게 보셨어요?

◆금태섭> 어차피 일을 같이 하든지 그러려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치적인 어떤 이런 것을 떠나서 여러 가지 평소 관심 갖는 문제들을 놓고 어떤 생각들을 가졌는지, 제 생각도 얘기하고. 그렇게 편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생각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습니다.

◇앵커> 그날은 또 언론도 몰랐던 거잖아요.

◆금태섭> 그냥 사적인 자리고요. 어떤 공식적인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아주 편한 장소를 마련해서 둘이 편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여기서 궁금한 게 두 분이 만나고 나면 기자들은 당연히 무슨 얘기 나누셨는지 이게 궁금하니까 여쭤보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못 들은 것 같아요.

◆금태섭>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금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나와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이 당들을 고쳐서 쓸 수은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비판을 하는데 정말로 무슨 일이 생겨서 내일 아침에 두 분이 갑자기 정계 은퇴를 한다거나 그러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지. 지금 양당의 문제는 편 가르기를 하고 또 생각이 다른 사람하고는 아예 대화를 안 하려고 하고 배제의 정치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생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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