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전 성신여대 국제정치 전공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은 영국 국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다시 숨 가쁜 외교전에 나섭니다. 김열수 전 성신여대 국제정치 전공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APEC 결산부터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에 골든게이트 선언을 채택했는데 이름은 거창한데 어떤 내용이 핵심인 건가요?

[김열수]
그러니까 APEC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잖아요. 그 경제협력체니까 경제협력체의 회의가 끝나고 나면 끝날 때마다 선언을 해요, 성명을 발표하거나. 그러는데 이번에 한 것은 골든게이트, 이게 나왔는데 그러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것이 뭐겠어요? 골든게이트라고 하는, 그 골든브리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명칭도 그렇게 왔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체이기 때문에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 그런 것들도 확인하고 앞으로 더 개방해서 협력체로 나아가자라고 하는 것. 그다음에 또 기후변화로 인해서 청정 경제가 중요하니까 수소경제, 이런 것들로 나아가자. 주로 그런 내용들이 그 속에 포함이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APEC 기간에 가장 카메라가 많이 시선이 쏠리는 것은 정상들 만남 아니겠습니까? 마지막까지 기다려봤던 게 한중 정상의 만남이었는데 결국 이뤄지지 않았어요.

[김열수]
네, 대통령께서 한미일 정상회담도 하고 한일 정상회담도 7번이나 했는데 한중 정상회담은 아마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저도 혹시 한중 정상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까지 조율은 해 봤다고 해요.

[김열수]
네, 그런데 일정 자체가 두 가지 차원인데 하나는 일정 자체가 굉장히 빡빡했다는 거고요. 왜냐하면 우리 대통령께서는 이것 말고도 IPEF라고 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라고 하는 것, 14개 나라 정상회의를 그 가운데서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에 대한 일정들이 굉장히 빡빡했고. 두 번째는 샌프란시스코지만 여기에서 엄청나게 반대시위들이 많아서 차량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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