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은행권, 車·반도체만큼 혁신했나 의문"
대통령부터 금감원장까지 은행권 맹비난…배경은?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최대 폭 증가…잇단 경고
좁아지는 대출 창구…상대적 박탈감·불신 팽배
잇따른 질타에 금융권, 추가 상생방안 마련 속도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높은 금리 말씀하셨는데 은행이 지금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런 뉴스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복현 금감원장이 말한 것 보니까 올해 은행권 이자 수익이 60조 원에 이를 거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정철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이 2주 전이었나요?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소상공인들이 은행들의 종 노릇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계속되는 은행들의 땅 짚고 헤엄치기, 예대마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앵커>국민들의 예금을 받아서 다시 국민한테 대출해 주고 그 차익을 60조 원.
◆정철진>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5대 은행이 따로 나와 있고요. 5대 은행 같은 경우 3분기까지 이자 수익만 30조 정도 돌파가 됐는데 우리는 은행이 많잖아요. 우리 전체 은행의 상반기, 그러니까 1, 2분기에 이자 수익, 예대마진만 따진 게 29조예요. 그러니까 이런 추세라면 하반기는 30조가 넘을 것 같거든요. 그러면 상반기, 하반기 합쳐서 60조 넘는, 이자로만, 예대마진으로만, 앉아서 버는 것. 그러니까 아마 이복현 금감원장도 오늘 정확히 표현한 것이 이대로라면 올해 60조의 이자수익을 거둘 것인데, 이게 지금 삼성전자만 놓고 보면 1분기,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도 안 돼서. 지금 가까스로 3분기 때 1조 넘었거든요. 힘든 상황이고 현대차도 지금 3분기 조 단위였는데, 은행들은 어떤 혁신을 했기에 연간 이렇게 60조를 벌어들이냐? 이 부분에 대한 강력한.
◇앵커>어떤 혁신을 했는데 이렇게 큰 수익을 거둔 것입니까?
◆정철진> 혁신은 안 했죠. 혁신은 안 했는데 또 은행들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앵커>경영을 잘했기 때문입니까?
◆정철진> 그럴 수도 있겠죠.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올해 연초에 보면 미국에서 SBB라든가 퍼스트리퍼블릭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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