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교전 중단에 진전"...인질 협상 변수 / YTN

YTN news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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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에 거듭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인도적 교전 중단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는데 인질 석방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7일 이후 벌써 3번이나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 암만에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요르단. 이집트 외무장관 등과 만나 휴전은 하마스의 전열을 정비하게 할 뿐이라며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은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인도적 교전 중단은 민간인을 보호하고 지원품을 전달하며 현지 외국인을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메커니즘이 될 수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블링컨 장관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인질 석방이 포함되지 않은 일시적 휴전안은 거부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반응이 나온 다음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교전 중단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가자지구의 인도적 교전 중단에 진전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가 언급한 인질 석방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CBS에 출연해 "협상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상당한 규모의 인질이 풀려날 기회가 있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들었을 것이라면서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인질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런 맥락에서 교전 중지는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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