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에서 발달한 폭풍 '시아란'이 서유럽 일대를 강타하면서 각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중심 기압 953hPa(헥토파스칼)의 시아란의 영향으로 대서양에 면한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에 강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나무들이 송전선이나 철탑 위로 쓰러지면서 일대 12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브레스트 지역에서는 크레인이 두 동강 나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인접 강풍 국가에서도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지나던 트럭을 덮쳐 운전자가 사망했고 벨기에에서는 5살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돌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에서도 각각 1명씩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YTN 황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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