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동준 화재공학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 좁은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안타깝게도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레(29일)면 참사가 발생한 지도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거센 비판이 일었던 인파 관리 대책은 1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개선됐을까요?
전문가와 한번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동준 화재공학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마침 딱 1년 전에 소장님과 함께, 사실 그때는 개념이 생소했거든요. 군중 밀집도라는 개념을 가지고 인터뷰를 했었고 그때 말씀하셨을 때 개방된 공개이기 때문에 안전 피난 매뉴얼이 없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이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보다 여러 자료도 쌓였고 어떤 관련 내용들이 드러났는데 지금 시점에서 당시 참사의 가장 큰 원인, 어떻게 꼽고 계십니까?
[김동준]
사실은 우리가 건강한 몸이라고 한다라면 육체적 건강도 있고 정신적 건강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육체적 건강이라는 부분은 시설적 부분의 미비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간 내에 우리가 대응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대응하지 못했던 경찰, 소방, 이런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지자체. 두 번째는 우리가 개방된 공간이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이런 인식, 불안감. 그러니까 결국은 안전불감증 때문이겠죠. 이런 두 가지가 합쳐서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압사사고라고 하면 결국 우리가 어떤 큰 무게에 의해서 눌리는 것만 생각을 했지, 우리가 공간에서, 개방된 공간에서 그렇게 압사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 했죠. 왜냐하면 우리가 지하철이라든가 우리가 좁은 골목을 잘 다녔기 때문에 그런 걸 상상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불거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1년이 지나고 유가족, 생존자분들은 그저 안전한 사회에서 일상을 보내고 싶다, 살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소장님 보시기에 1년 전과 지금, 어떤 것들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보십니까?
[김동준]
일단 우리가 시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안전에 대한 민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2717070273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