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해 우리 기업 10곳 중 4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런 통계가 있는데 이게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요?
[이정환]
한국은행이 통계를 2009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자보상비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업이 수익을 내면 빚을 갚아야 되는 상황들이 오고요. 이자비용이라는 것은 내가 채무를 졌을 때 갚아야 되는 이자 비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그런데 수익이 안 나게 되면, 수익이라는 것은 매출에서 원가를 뺀 게 수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익이 안 나게 되면 이자를 못 갚게 되고 이자를 못 갚게 된다는 이야기는 흔히 말해서 빚을 더 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자보상비율 100% 수준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결국은 이런 기업들은 이자를 못 갚기 때문에 향후 채무가 계속 누적될 수 있다라는 굉장히 부정적인 시그널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2017년까지 자료만 있지만 2010년부터 보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계속 2010년부터 이 자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거의 2배 이상 됐다라는, 특히 코로나19 기간을 거치고 중소기업 대출들이 늘어나면서 이 비율이 2배가량 는 게 아니냐라는 평가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고요. 이른바 취약 기업, 이게 또 3년 이상 가면 좀비기업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좀비기업들은 흔히 말해서 간단히 생각하기에 은행이 대출을 해 주지 않는다면 살아가기 어려운 기업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의 비율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부채 비율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얼마나 부채에 의존해서 영업활동을 해야 되느냐에 차익금 의존도까지 늘어나고 있어서 크게 보자면 경제에 굉장히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아마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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