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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년 만에"...감사원, 이태원 감사 '첫발' / YTN

YTN news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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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 예비조사 착수
’국가 재난’ 정부 대응 감사…이태원 참사도 포함
행안부·경찰·소방 등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감사원이 이태원 참사 발생 1년 만에 감사 착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시기가 늦은 것도 있지만, 이태원 참사만이 아닌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차원이어서 책임 규명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이달 초부터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를 위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 재난 상황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했는지 점검하는 감사인데,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도 포함됐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 : (지난 13일) 재난안전 관리 체계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서 그거를 담을 수 있는 어떤 빈 그릇을 연초 감사 계획에 저희들이 그걸 감사 계획에 넣어놨고.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하여간 지금 언제 할지 때를 기다리고….]

감사원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현장감사에 나서기 전에 자료 수집을 시작한 단계이며, 담당 감사관들이 확인 출장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기관은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뒤에야 감사원이 첫발을 뗀 셈입니다.

이태원 참사 감사는 연초부터 논란이 됐습니다.

올해 1월 연간 감사계획 의결 당시 일부 감사위원이 이태원 참사를 감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최종 감사계획엔 '이태원 감사'라는 명칭이 빠졌습니다.

대신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이란 두루뭉술한 제목이 붙었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감사가 계속 미뤄지면서 현 정부에 부담될까 봐 일부러 감사를 늦추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감사 진행 과정상 본격적인 현장감사는 연말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결과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쯤 나올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주요 사건은 1년쯤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하나만 콕 집은 특정 감사가 아닌 데다, 참사 1주기가 다 돼서야 뒤늦게 첫발을 뗀 감사원 감사.

얼마나 의미 있는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그래픽;이원희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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