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밤사이 가자지구 안에서 지상군을 투입해 기습작전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는 아니지만,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지상 작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탱크와 보병부대까지 동원했고 가자지구 안쪽으로 깊숙이 침투했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지상군 투입에 앞서 하마스 조직원들을 사살하는 사전 작업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하마스의 군사시설과 관측소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 작전을 위해 전투 기술을 연습하는 병사들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실종자와 인질에 대한 수색작업도 벌여 현재까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이 22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지상작전과 대규모의 공습으로 가자 지구에서 하루 동안에만 266명이 숨졌다고 하마스 보건부는 주장했습니다.
[리야드 자바스 / 가자지구 주민 : 이제 가자 전체에 안전한 공간은 없습니다. 어젯밤은 가장 힘든 밤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것을 신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게 이스라엘에 제한적인 공격을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경을 넘어서 이스라엘 군사 표적에 대한 공격을 허용한 것으로, 이란이 제한적인 개입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란과 연계된 다른 무장 단체들에 미국을 겨냥한 수위가 낮은 공격도 허용하며 확전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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