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탈북민 강제북송 해결에 미국 도움 기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만나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국의 도움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터너 특사에게 "한국 정부는 탈북민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강제북송은 절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으로 오기를 희망하는 탈북민은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탈북민 북송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탈북민 보호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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