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국경개방 후 탈북민 강제북송 가능성 우려"
정부는 북한의 국경 개방 후 중국 내 탈북민의 강제 북송 가능성이 있다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내 탈북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되지 않고, 본인의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이어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는 현실적인 방안은 관계부처와 함께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봉쇄 후 3년 7개월 만에 해외 체류 주민 입국을 승인한 것을 두고 '제한적 국경 개방'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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