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다시 탈북민 북송 정황"…통일부 "예의 주시"

이달 초 탈북민을 대거 북송한 정황이 있는 중국이 또 강제북송을 준비하는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어제(23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또 탈북민 수백 명에 대한 강제 북송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난민기구 등에 긴급 구조 청원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당국자는 중국의 탈북민 북송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외교 채널을 통해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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