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피고발인 조사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15일) 오전 서 전 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차관은 2019년 11월 차관 재직 당시 동료 선원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낸 혐의로 북한인권정보센터로부터 지난달 12일 고발됐습니다.

센터는 서 전 차관을 고발하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을 같이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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