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전 기자, 정준희 교수 등 '명예훼손' 고소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 무죄가 확정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방송인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와 김서중·김언경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고소했습니다.

이씨는 이들이 지난 2020년 4월 방송된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에서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을 날조 유포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이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도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해 2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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