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K-친환경 농법'... 오염 감소·소출 증대로 수출까지! / YTN

YTN news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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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지하수 오염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쓰는 화학비료와 농약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미생물 농법 연구와 보급이 활발하고, 외국으로 수출도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라봉 나무 밑동에 물을 뿌립니다.

뿌리에 잔뿌리가 무성하게 붙어 있습니다.

미생물 제제를 쓴 덕분입니다.

[한연수 /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 아무리 좋아도 비싸면 농가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속 가능하게 GCM 미생물 농법을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큰 부담 없이 저투입 농법을 실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가 지속해서 이것을 쓰게 되면 제주도의 지하수 오염 문제는 결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급망의 파괴로 중요성이 커진 식량 안보만큼이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먹자는 노력도 국제기구와 정부 차원에서 활발합니다.

[하이너 리츠 /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 교수 :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는 농민들이 조금 더 비료 기술에 초점을 맞춘 농업을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개발돼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법은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약용 마리화나 농장 등에서 효과가 입증된 덕분입니다.

[박윤석 / 미생물 제제 수출 업체 대표 : 미국과 베트남에 현재 수출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에도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환경 농법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등은 탄소 중립 실천도 다짐했습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국제학회에서도 인정받은 K-친환경 농법은 농업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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