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감염병 증가세…코로나·뎅기열·말라리아 조심

연합뉴스TV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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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감염병 증가세…코로나·뎅기열·말라리아 조심

[앵커]

엿새로 늘어난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 나서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는 물론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 해외에서 감염병에 걸려 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7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황금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121만여 명.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린 3년을 제외하더라도 오름세입니다.

가장 많이 유입된 질병은 코로나19,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 이질 순으로, 사망 신고는 말라리아가 대부분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의 선제적인 검역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질병청은 입국자 감시를 강화해야 합니다. 해외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국가 간 전파를 막는 것도 필요합니다."

개인 방역수칙을 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외 여행 전,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백신 접종이나 예방약 등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하는 동안에는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고,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낙타나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뎅기열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이 많은 만큼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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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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