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갈등' 중국, 수출통제회의 첫 개최…미국 겨냥한 듯
중국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허베이성 슝안신구에서 각 지역 무역업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수출 통제 업무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회의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의 수출 통제 업무를 확인하고 다음 단계의 핵심 업무를 안배했다며 준엄한 국내외 형세를 인식해 총체적인 국가 안보관을 견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회의가 경제 안보를 지키려는 중국의 결심을 보여줬다며 일부 국가가 중국을 겨냥한 제재 남용을 지속할 경우 보복할 상당한 수단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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