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마니 2주기…미국 우방 겨냥한 잇단 공격에 긴장
미국에 의해 암살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총사령관의 2주기를 맞아, 중동 지역에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솔레이마니의 기일인 현지시간으로 3일, 중동에선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등, 미국의 우방을 겨냥한 선박 나포와 드론, 사이버 공격 등이 속출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공격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경고 하루 뒤에 나왔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다만, 일련의 공격들이 이전과 비교할 때 경미한 수준이라며, "이란이 미국과의 긴장 고조를 촉발하지 않으면서, 솔레이마니 기일을 보낼 대응 수위를 세밀하게 조절하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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