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더 정치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내년 총선 변수와 전망도 한번 해 보고요.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 선보이면서 조합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오늘 이준석 전 대표 만나기에 앞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네 번째 출석했잖아요. 워낙 중대사안이기도 해서 한번 여쭤보려고요.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전 발언을 들려드렸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준석]
이재명 다시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보다는 단점을 극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워요. 장점이라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굉장히 실리나 이런 거에 밝아 보이고 이런 것들에서 정책이나 풀어가는 데 장점이 있는데 본인을 비장한 정치투사로 만들려고 하는 지금 단계에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게 있어요. 예전에 97년 말에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비자금 의혹을 터뜨립니다, 신한국당에서. 그렇게 했더니 검찰이 이걸 수사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를 따지다가 김대중이라는 정치지도자의 카리스마를 봤을 때 이분에 대해서 만약에 세게 수사를 하거나 이랬을 때 나중에 그러면 그때 표현으로는 제2의 광주 사태가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이야기를 나중에 검찰총장이 회고를 합니다. 그러면서 그때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 그 당시 총재에 대한 수사를 못하고 넘어가죠.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금 그때의 김대중 대통령의 그런 포스만큼 이재명 대표의 포스가 나오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아까 전에 연설 비슷하게 입장문을 봤는데 저도 이재명 대표를 대선 때도 그렇고 지선 때도 그렇고 많이 상대해 봤지만 이재명 대표의 장점은 저런 류가 아닙니다. 비장하게 연설하고 이런 타입이 아니거든요.
그럼 어떻게 했어야 된다고 보세요?
[이준석]
저는 굉장히 냉정하게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나 의혹에 대해서 딱딱딱 끊어서 해명하는 모습이 훨씬 나았을 텐데 지금 감정에 북받친 모습 같은 게 오히려 저건 이재명 대표한테 극대화된 장점의 모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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