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폭염속 역대 최고수준 독감 유행…감기·코로나도 기승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여름이 절정에 달한 지금까지도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8월 첫째주 병원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14.1명이었습니다.
2000년 9월 질병관리청이 표본감시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와 감기도 함께 유행하고 있어 동시 감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철근 누락 아파트마저 누락한 LH가 마침내 임원 전원 사직서까지 내걸었죠.
그런데 이번엔 철근 누락 아파트 설계와 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들과 3년간 2,000억원대 수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는 공모를 거쳤다지만 공모 과정 역시 로비가 빈번한 게 현실입니다.
결국 전관 문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각도의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뺑소니 사고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선수촌에 복귀하던 중 80대 노인을 치고 지나갔다는 건데요.
황선우는 사고 이후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사이드미러 파손을 확인하고 사고 장소로 복귀해 현장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에 이어 범행을 예고하는 글까지 잇따라 올라오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거된 살인예고글 작성자만 149명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15명은 살인미수 및 예비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주요 지점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며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내일(15일) 광복절은 태극기를 다는 날이죠.
하지만 요즘은 다는 사람도 많이 없고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국경일 의미는 알아도 태극기를 꼭 달아야 한다는 인식은 옅어진 탓에 다는 사람이 없으니 파는 곳도 드물어졌습니다.
또 '헬조선'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는 만큼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줄고, 태극기 의미도 정치화됐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신선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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