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주호 "대구학부모선언, 공교육 살리기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시작" / YTN

YTN news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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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권 회복과 보호를 위해 교원단체들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번엔 학부모들과 만납니다.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권한과 책임이 조화를 이룰 방안을 찾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가 열리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폭염 속에서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 학부모님들과 외부 전문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이초 사건 이후에 주말마다 전국의 교사분들이 자발적으로 서울 광화문에 모여 추모 및 교사 생존권 확보를 위한 간절하고 절박한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서 한국교총, 교사노조, 인지스쿨 등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결정하는 간담회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습니다. 또 당장 협의회 및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도 교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한 바 있습니다. 교육은 학생, 교원, 학부모 등 교육 3주체의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게 존중될 때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교육 3주체 의견을 차례로 경청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최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위축되고 있다는 교원의 목소리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우리가 학부모 역할에 대해 주목하게 된 것은 교육공동체 인식 개편 및 학교 문화 정립에 학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일례로 지난 7월에 대구교육청의 학부모님 700여 분과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인 논의를 거쳐서 도출한 대구학부모선언에서는 학교 교육을 믿고 지지하겠다. 가정에서부터 교육하겠다.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등 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회복과 전환, 사회적 대타협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공교육 회복을 위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단위 학교 학부모회에서 학교의 악성 민원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필터링 및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학부모 자체 캠페인이나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사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너진 교권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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