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세계 청소년 축제 '잼버리'

연합뉴스TV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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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세계 청소년 축제 '잼버리'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제25회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건 지난 199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무려 32년 만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라는 점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기대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무려 4만 3천여 명.

전 세계 158개국에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려진 폭염특보에 개영식이 열린 어제(2일) 일부 참가자들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았는데요.

현재 소방은 물론, 경찰도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축제 현장에 직접 나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현장에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하고, 프로그램을 일부 조정하도록 지시하며 즐겁고 건강한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에 참석한 스카우트 대원들 대부분은 총 57종 174개 프로그램을 즐기며 바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척 덥지만 즐겁다"는 반응인데요, 청소년들만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입니다.

한국 민속놀이와 한옥마을 체험, 떡볶이 등의 'K-푸드' 체험까지…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지구촌 여러 청소년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더 큰 즐거움을 맛보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K-컬처' 중에서도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K-팝' 공연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6일 저녁, 세계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한류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K-팝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새만금 일대에 울려 퍼질 전 세계 청소년들의 함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폭염 속 건강관리 잘하면서 즐겁고 추억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잼버리 #스카우트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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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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