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 조 모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조 씨는 너무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고, 죄송하다면서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 모 씨 / 흉기 난동 피의자 : (범행은 왜 저지른 겁니까?) 너무 힘들어서 저질렀습니다. (반성하시는지 여부 좀 말씀해주세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 있었던 게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떤 안 좋은 상황인지만 말해주세요.)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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