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1살 허 모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전북 순창의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허 씨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전북 순창의 야산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흉기와 함께 허 씨가 범행 당일 구매한 밀가루도 발견됐지만 왜 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흉기가 실제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허 씨가 범행 직후 경기도 하남지역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하고 일대에서 탐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 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답변을 거부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 씨의 계좌를 압수수색 해 은행 거래를 분석하는 등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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