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말 결혼식장서 80대 남성에 위협 받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80대 남성에게 위협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80대 남성이 고성을 지르며 이 전 대표의 팔을 잡아 당겼는데 허리춤에 흉기를 차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해당 남성이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부터 이 전 대표를 도우느라 1억 원을 썼다고 주장하면서 돈을 돌려달라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로부터 긴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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