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주말 대단원…이재명 서울로 이낙연 파주로

연합뉴스TV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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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 주말 대단원…이재명 서울로 이낙연 파주로

[앵커]

막바지에 다다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이번 주말 경기·서울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서울 발전 공약을 내놨고, 이낙연 후보는 파주를 찾아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추미애·박용진 후보는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서울 명동을 찾아 '서울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득표해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주말 서울 경선을 앞두고 막판 표심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서울 주택 32만 가구 공급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 서울역~온수역, 청량리역~도봉역을 지하화하여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겠습니다."

오후엔 서울 종로에서 청년들과 만나 주거, 취업, 양육 등 다방면에 걸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아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종전 선언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며 '남북 소통채널 개설', '한반도 비핵화 진전', '남북 인도사업과 국방개혁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 추진을 선언하셨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통신선을 복원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

추미애 박용진 후보는 공식 일정에 나서지 않았지만 각각 "서울에서 아름다운 의리를 보여달라", "조직과 계파 없이 싸운 부분이 숙제로 남았다"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토요일 경기, 일요일 서울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경선에서는 30만5천명 가량의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됩니다.

선두인 이재명 후보는 누적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을 확정짓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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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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