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 [뉴스리뷰]"/> [뉴스리뷰]">

이재명 측 "경선 승복 선언하자"…이낙연 "불복 없다" 기싸움

연합뉴스TV 2021-08-12

Views 2

이재명 측 "경선 승복 선언하자"…이낙연 "불복 없다" 기싸움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는 TV토론에 이어 이틀 연속 '기본 시리즈'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선 불복론'을 놓고선, 이재명 캠프가 경선 승복 선언을 하자고 압박하며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박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낙연 후보 캠프의 설훈 의원이 촉발한 '경선 불복론'에, 이재명 후보 캠프는 '경선 승복 선언'을 제안했습니다.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발언의 진정성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선대위원장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경선 결과 승복 선언을 하자…"

네거티브 중단에 이어 승복 선언까지 먼저 치고 나가 네거티브에 지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건데, 경쟁 주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제 사전에는 불복은 없습니다. 설훈 의원의 걱정을 불복으로 읽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선을 왜 합니까. 결과에 승복하려고 하는 거지. (불복하는) 그런 사람을 정상적 정치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경선 승복은 너무 당연한 얘기라며 '불복 프레임'을 거두라고 반발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등장인물을 소환한 기본소득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기본 시리즈로는 송강호 씨가 빗물이 역류하는 지하에서 탈출할 방법이 없다"며 "재원 마련과 구체적 계획 없는 '기본'이 안 된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기본 시리즈' 비판이 검증보다는 '보수적 프레임 짜기'로 전락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실현 가능성을 들어 공격부터 한다는 겁니다.

네거티브가 옅어졌지만 '프레임'은 남았습니다. 지역주의, 적통론, 무능론에 이어 불복론까지. 선두주자들의 프레임 전쟁이 더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