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문대통령-이낙연 주말 靑회동…민심수습책 논의한 듯

연합뉴스TV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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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문대통령-이낙연 주말 靑회동…민심수습책 논의한 듯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두아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두아 전 의원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했는데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직후 이뤄진 회동이었던 만큼 개각을 앞두고 인적 쇄신 방안을 상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개각 폭 얼마나 전망하십니까?

개각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번 인적 쇄신이 그동안의 국정 혼란을 일단락 시킬 만한 승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여권 일부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고 있는데요. 지도부에서는 선 긋기에 나서고 있고, 설훈 의원도 헌재에서 통과될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며 신중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핵을 주장하는 김두관 의원은 역풍을 맞을 거란 우려에 대해 오히려 '패배주의'라고 맞받았어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반등한 지 한 주 만에 하락하면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던 12월 2주차와 같은 36.7%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59.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특히 전통적 지지층인 민주당 지지자와, 40대, 여성 모두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민주당이 하락하면서, 양당의 격차가 국민의힘 출범 후 최대치인 4.5%p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부.울.경에서 12%p 상승하고 민주당은 7.5%p 하락한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오전에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법 대응까지 동원한 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 변창흠 후보자가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26번째 장관이 될지 주목되는데요. 사실상의 부동산 민심 악화로 꺼낸 카드가 어떤 효과를 낼 것으로 보십니까?

공수처장 후보를 결정할 추천위원회 회의도 열리고 있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에 공수처장 임명을 마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후보추천을 강행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할 수 있을지, 또 그 여파는 어떻게 보십니까?

범여권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는데요. 오히려 주목받는 건 출사표를 던진 김진애 의원이 아니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김진애 의원이 국토위로 사보임 할 때도, 최강욱 의원의 법사위행이 더 관심을 끌었던 걸 보면, 내심 서운할 만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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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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