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절차적 공정성 중요"…秋-尹 숨고르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징계위가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지 1시간 반 만에 법무부가 징계위 날짜를 미뤘습니다.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인데요. 역설적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해 우려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당초 법무부는 징계위 일정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윤 총장 측의 방어권 보장과 기일 연기 요구에 대답 답이라고 했지만, 사흘 새 두 번이나 미뤄야 했던 배경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징계위가 10일로 연기됐지만, 징계위원 명단 공개 등을 두고 법무부와 윤 총장 측의 수 싸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징계위가 열리기 전 여권의 출구전략으로 정치적 중재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청와대는 대통령이 징계를 집행할 뿐, 판단이 개입되는 구조가 아니라고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청와대가 침묵을 지킨 것도 '암묵적 수용'으로 해석되지 않았습니까? 징계위가 열리는 이상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책임론은 대통령을 향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리얼미터의 주중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지지율이 37.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는 '조국 사태'가 불거졌던 지난해 10월, 부동산 관련 여론이 악화했던 올해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39%를 기록했어요? '추-윤' 갈등의 영향이라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한국갤럽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지사 20%, 이낙연 대표 16%, 윤석열 검찰총장 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표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다소 앞서긴 했지만, 올해 들어 이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어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이낙연 대표 최측근이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여권에서는 검찰의 '강압수사'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훈 의원이 검찰 책임론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향후 정치권에 미칠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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