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폭우 피해가 잇따랐던 지난 주말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징계 절차를 시작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모레(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을 직권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폭우 피해가 속출한 지난 15일 대구에서 골프를 치다 비가 많이 오자 1시간여 만에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홍 시장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공무원도 자유롭게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이고 실시간으로 보고받을 상황도 없었다고 반박했고 오늘도 SNS에 자신은 대구시 재난대비 지침에 어긋난 행동을 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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