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민하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기자 전화연결을 들으셨습니다마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 이게 애초에 저렇게 될 거면 왜 그렇게 행동을 하셨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항변을 하셨는지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마는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거여서. 일단 징계 절차 어떻게 진행될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는지요?
[장성철]
오늘 징계를 할 거냐, 말 거냐. 개시 절차를 확정하는 날이고요. 일단은 26일날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징계를 그날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일단은 당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아요. 수해 중에 골프 친 것도 문제지만 그 이후에 해명했던 홍준표 시장의 태도, 말투 이런 것들이 국민을 더 화나게 했다고 지도부에서는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경고 수준을 넘어선 중징계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예상이 들고요. 당의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이나 6개월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했는데. 오늘 윤리위원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홍준표 시장의 사과는 많이 부족하다. 그러니까 수해현장 가서 봉사하면 우리가 양정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거다, 이런 식의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26일 전까지 홍준표 시장이 수해현장 가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지 그런 상황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판단하겠습니다마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김민하]
마찬가지로 징계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에도 쭉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국민의힘 윤리강령 등에 실제로 골프와 관련된 부분들이 나오거든요. 수해가 일어났거나 이런 상황에서 골프라든가 유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이 조항을 어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징계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이외의 조항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일종의 품위유지 위반이라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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