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실종자 유실 가능성도...차량 견인, 진흙 제거가 관건 / YTN

YTN news 2023-07-16

Views 46

■ 진행 : 이세나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피해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녁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 발표됐던 게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자 9명, 경상자 9명 그리고 그 이후로는 발견된 실종자가 나왔다, 이런 얘기는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구조당국의 브리핑 당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시신이 지하차도 밖으로 유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얘기가 나왔단 말이죠. 교수님께서는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창삼]
첫 번째,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천물이 들어왔던 경로가 한 방향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결국은 터널 입구로 들어와서 반대 쪽으로 넘쳤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차량에 승차하고 계시다가 대피해서 빠져나오신 분들 중에서 반대 방향으로 휩쓸려갔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피해 인원 확인이 어렵게 되는 건 아닐까요?

[정창삼]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금 차량이 몇 대 들어갔다는 것도 CCTV를 통해서만 추정하고 있고요. 그 안에 몇 명을 탔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망자라든가 실종자 수색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색이 그러면 연장이 돼야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앞서 당국에서는 오늘 안에 배수와 수색작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단 말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정창삼]
아마 당국자는 완료라는 게 1차 완료를 뜻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빼는 과정까지를 우리가 1차 완료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아마 지금 상황으로 보면 지하에 보면 뻘이 작게는 1m, 깊게는 2m 그 정도 이상 쌓여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저희가 예를 들어서 보면 실종자들의 숫자를 정확하게 알면 희생자 숫자를 찾고 난 다음에 우리가... (중략)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1622163926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