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9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충북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 진행 상황을 브리핑 합니다.
앞서 오전 브리핑에서는 진흙 때문에 배수 작업의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했는데 진척 상황을 비롯해 야간 수색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서정일 / 청주서부소방서장]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우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드립니다. 먼저 인명피해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 시간 기준 사상자는 총 18명으로 사망 9명, 경상 9명입니다.
수습 상황으로는 어제 1명의 사망자와 9명의 경상자를 이송하였으며 금일은 버스 안에서 발견된 5명의 실종자를 포함해 총 8명의 사상자를 수습하였습니다.
시간대별 구조 현황은 최초 오전 07시 26분 72세의 여성을 시작으로 7시 31분 32세 남성, 07시 38분 24세 여성, 07시 43분 70세 여성, 07시 46분 70세 여성, 08시 50분 54세 남성, 12시 03분 71세 여성, 13시 44분 76세 여성입니다.
이전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정확한 사상자 명단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고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인력 422명과 장비 67대를 동원해 18시 기준 약 80% 가량의 배수작업을 완료하였고 침수된 차량은 총 15대인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대의 차량을 견인했습니다.
현재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소방과 군 등 구조대원 100여 명을 투입하여 빈틈없는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고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저희 소방당국은 경찰과 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장마가 지나갈 때까지 최고 수준의 대응을 펼치는 것은 물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기자]
뻘이 많다고 하는데 뻘이 만약에 어느 정도 수위까지 올라오게 되나요?
[서정일 / 청주서부소방서장]
그거는 진행 방향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뻘의 양이 조금씩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자]
뻘을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작... (중략)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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