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죠?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온난화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버린 저수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만들어낸 대형산불
그리고 서울을 강타한 시간당 140mm 집중호우까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는 매년 강해지고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해 지구촌 평균 417.1ppm
그런데 한반도는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평균 농도가 425ppm으로 1999년 관측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최근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강한 '메탄' 농도 역시 2,011pp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수민 /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 매해 경신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농도를 보면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고 증가를 했고요, 온실가스 특성상 대기 중 수명이 200년 정도 되기 때문에 계속 누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출량을 감소해도 이미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로 인해 온난화 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는 겁니다.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지구촌 '기후 위기'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그래픽 : 이지희, 김도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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