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어제 서울 낮 기온이 무려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4월 중순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더운 날씨였는데요. 지난해 봄부터 이어진 지구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단 분석입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센터장님, 어제 혹시 야외 외출하셨습니까?
[반기성]
정말 덥더라고요. 사실 4월 중순까지 지금까지 기록 같은 경우는 2005년에 서울 같은 경우에는 4월 30일에 26.9도까지 기록한 적은 있어요. 어제 같은 경우는 거의 30도까지 올라가면서, 그것도 더더군다나 4월 중순에. 이 정도 최고기온 같으면 거의 7월 초반 기온이거든요.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 강원도 정선이나 영월 같은 경우에는 32도까지 올라갔고요. 서울에도 노원 같은 경우 30.1도까지 올라가면서 전국이 아주 엄청 높은 기온을 올렸는데, 이게 최근에 굉장히 날씨가 좋아서 일사량이 많았고요. 또 어제 같은 경우는 남풍이 아주 강하게 불었습니다. 남풍이 들어오면 남서풍에 비해서 기온이 많이 오른다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주 이례적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죠.
저도 어제 외출할 때 정말 덥다, 여름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봄비가 내리면서 약간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이런 이례적 고온현상이 조만간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까?
[반기성]
오늘 비 내리면서 어제에 비해서 거의 최고기온은 10도 이하로 더 내려갔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비가 내리면서 오늘은 기온이 내려가고 내일, 모레, 글피 정도, 그러니까 수, 목 정도까지는 기온이 약간 오르더라도 평년보다는 좀 높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번 주말같이 그렇게 덥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최고 24도 전후. 그리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다시 기온이 약간 내려가면서 21도 전후 예상하고 있거든요, 서울 같은 경우. 그러니까 평년보다는 높습니다. 평년보다 그래도 2, 3도 이상은 높지만 이번 주말같이 아주 이례적으로 10도 이상 높은 그런 날씨는 아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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